▶ 주요통신사.케이블업체
▶ 허리케인 기간 각종 사용료.수수료 면제
주요 통신사들과 케이블 업체들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서비스 불통을 보상하기 위해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
휴대폰 통신사들은 이달 뉴욕과 뉴저지 등 샌디로 서비스 이용에 지장을 받은 동북부 지역 가입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AT&T는 11월 말까지 통화 및 문자 초과 사용료와 연체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이 혜택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동부, 델라웨어, 커네티컷주 등의 가입자들에게 적용된다.
버라이즌은 10월29일부터 11월16일 사이 국내 전화나 문자 사용료를 청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시 5개 보로와 나소카운티, 서폭카운티, 버겐카운티를 비롯한 대부분의 뉴저지주 가입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해당기간 동안의 사용료를 제한 청구서를 받게 된다. 버라이즌 측은 요금 명세서에 따로 크레딧이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불통 기간 중 전화 및 텍스트 사용료가 빠진 요금이 표시된다고 덧붙였다.
스프린트는 가입자들에게 크레딧과 함께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뉴욕과 뉴저지주를 비롯해 커네티컷, 펜실베니아주 가입자들은 10월29일부터 11월28일 사이 기간 중 발생하는 연체료, 전화·문자 초과 사용료, 로밍 서비스비용 등을 모두 면제받을 수 있으며 프리페이드(pre-paid) 서비스 갱신도 연장된다.
부스트 모빌과 버진 모빌이 제공하는 월 무제한 플랜 이용자들에게는 기간을 연장시켜주며 부스트 모빌의 ‘페이애즈유고’(pay as you go)나 페이로(payLo) 이용자들은 10달러 상당의 어카운트 크레딧을 받는다. 케이블 업체들도 샌디 피해 고객에 대한 각종 보상 혜택을 마련했다.
타임워너케이블(TWC)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서비스 장애를 겪은 뉴욕시내 사용자들에게 크레딧을 제공한다. TWC의 케이블 TV,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가구나 비즈니스 업체들은 11월 요금 내역 중 ‘Hurricane Sandy Credit’에 표시된 금액만큼 크레딧으로 돌려받는다. 샌디로 파손된 각종 기기 교체나 설치비용 등은 모두 무료다.
케이블비전은 정전이나 설비 파손으로 TV, 전화, 인터넷 서비스를 받지 못한 기간만큼의 이용료를 크레딧으로 돌려준다. 고객들은 샌디로 파손된 기기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되며 무료로 새 기기를 교체할 수 있다. 업체 측은 고객들에게 서비스의 재개통 시점으로부터 30일내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디렉TV(DirecTV), 디시 네트웍(Dish Network) 등의 케이블 업체들도 서비스 불통 기간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크레딧으로 보상해준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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