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 자랑/ 미스코리아 2호점

2012-1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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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맛과 멋 느껴보세요

▶ 내달 4~5일 셰프 데비 리 초청 샌디 피해돕기 기금모금 요리행사

한국식 정통 바비큐와 다양한 이벤트로 개업 3년만에 맨하탄 K타운의 대표적인 바비큐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한 ‘미스코리아(Miss Korea·사장 소피아 이)’가 같은 건물 3층에 새로운 컨셉으로 2호점을 열었다.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스코리아 2는 한국의 맛과 함께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한국의 (주)참공간디자인이 맡은 2호점의 실내는 황진이가 그려진 커다란 등에 연꽃, 달항아리, 나비 등 한국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식당 곳곳에 배치시켰다. 소피아 이 사장은 "뉴요커와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의 음식을 먹고 우리의 문화를 느끼기 위해 꼭 들르는 곳이 이곳 K타운의 한식당"이라며 "한국의 미인을 대표하는 황진이와 백의민족의 기운을 나타내는 흰 벽체, 벽을 장식한 나비 등 디테일한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2는 도심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에 최대한 테이블 사이 간격을 벌려 북적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2는 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을 여러 섹션으로 나누어 각종 소모임이나 파티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가 주변으로 배치된 30석의 테이블 공간에는 돌잔치, 피로연, 생일파티 등을 열수 있도록 PC 활용이 가능한 모니터와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사장은 "1층에 위치한 미스코리아 식당은 공간 전체를 한 팀에게 대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예약 자체를 받지 않았다"며 "3층은 모임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티의 성격과 참석 인원에 따라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 메뉴로 캐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벌써부터 크고 작은 연말 모임을 위한 예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15일에는 다양한 세계 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컬럼비아대 교수 등 70여명이 단체로 미스코리아 2를 방문해 바비큐를 맛볼 예정이다. 내달 4-5일에는 NBC, 폭스 TV 등 각종 언론에 소개된 한인 스타 셰프 데비 리를 초청해 샌디 피해 기금 모금을 위한 궁중 요리 행사를 마련한다. 하루 100명으로 한정된 이 이벤트의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로 전 수익금은 뉴욕시 비영리 단체인 푸드뱅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소: 10 W 32th St #3Fl New York ▲문의: 212-594-776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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