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도주 1잔, 유방암 생존율 ↑

2012-11-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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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의과대학의 폴 파로아(Paul Pharoah) 박사가 유방암 환자 1만3,525명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유방암 환자가 포도주를 중간 사이즈의 잔(175ml)으로 매일 1잔씩 마실 경우 10년 안에 사망할 위험이 20%에서 16%로 평균 약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포도주를 매일 중간 크기 잔으로 반잔씩 마실 경우는 사망위험이 20%에서 18%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이러한 효과가 다소 강하게 나타난 반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는 다소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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