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신료에도 건강 도움되는 종류가 있다

2012-11-13 (화) 12:00:00
크게 작게

▶ 카이옌 페퍼·파슬리 등 주목

건강에 도움 되는 향신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음식 장식으로 쓰던 파슬리, 생각보다는 맵지 않은 카이옌 페퍼, 노란색의 터메릭 등 건강 효능을 체크해 본다.

#카이옌 페퍼(Cayenne pepper)
체중 줄이기를 목표로 한다면 카이옌 페퍼를 사용해본다. 퍼듀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카이옌 페퍼가 식욕을 억제하며, 소화 중에 칼로리 연소를 증가시켜 몸매를 날씬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슬리
파스타나 피자 등에 뿌리거나 음식 장식에 주로 쓰이는 파슬리 가루. 싱싱한 파슬리를 쓰거나 말린 파슬리 가루는 비타민 K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원료다. 파슬리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K는 출혈을 억제하며 혈관 염증을 줄여주며,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다. 하지만 항응고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음식에서 비타민 K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메릭(Turmeric)
강황으로도 불린다. 커리 파우더에 들어 있는 노란색 터메릭은 커큐민이 들어 있는데, 이 커큐민의 다양한 항염증 효과 및 항암 효과에 대해 여러 논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