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쌀쌀해지자 마트마다
▶ 호빵.호떡.만두 등 먹거리 매출 급증
11월들어 겨울 대표 간식인 호빵과 호떡, 만두, 어묵 등의 매출이 2~3배 가량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객들이 늘면서 한인 마트들에는 새로운 간식코너가 들어서는가 하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아씨플라자에 새로 문을 연 만두팩토리는 이달 17일까지 10달러 이상 왕만두를 구매할 시 경품권을 나눠준다.
18일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딤채 김치 냉장고, 2등 LG 3D TV나 150달러 상당의 스킨케어 상품권, 3등 쉴드라이프 전기 메트, 4등 쿠쿠밥솥, 5등 할로겐 전기 히터 등을 증정한다. 만두팩토리는 또한 추수감사절을 맞아 22일 오후 2시 만두먹기 대회를 실시한다. 1등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은 1,000달러, 3등에게는 6개월간 만두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카드를 상품으로 준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만두팩토리는 한양마트 롱아일랜드점에 10일 새로 문을 열고 타인종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양마트도 롱아일랜드점은 매장 내 호빵 기계를 들여 제품을 홍보할 계획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양마트 릿지필드점은 최근 붕어빵 코너를 새로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붕어빵 5개 구매 시 2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마트들은 이밖에도 겨울 인기 식품들의 판매 증진을 위해 시식 행사에 주력하고 있다. H마트 유니온점의 강응길 과장은 "쑥호빵, 단호박호빵, 보리호떡 등 새로운 맛의 호빵과 호떡들이 많이 출시됐다"며 "고객이 몰리는 주말 시식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체인은 한달전 들여온 캘리포니아산 골드 고구마가 대박을 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반 코이모 고구마보다 당도가 높고 찰지기 때문에 군고구마나 찐고구마용으로 찾는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한남체인 강두희 매니저는 "동부지역에서 골드 고구마를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뜨거워 일반 고구마에 비해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판매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인마트들은 어묵, 우동, 차 종류 등의 시식행사와 할인판매 등 동절기 식품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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