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 침수피해 자동차 판매 늘어난다.

2012-1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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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문드닷컴, 최근 차량구입 문의 증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과 뉴저지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정보 전문 웹사이트 에드문드닷컴은 샌디로 인한 침수 피해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열망하는 구매 심리가 겹치면서 자동차 판매가 연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드문드닷컴의 라세이 플라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구밀도가 뉴욕 뉴저지보다 적은 루이지애나에서도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50만대의 차량이 손상을 입었다"며 "샌디로 인한 충격은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만대의 차량이 연말까지 교체된다 해도 4분기동안 판매율을 3-4% 올릴 수 있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차 구입을 위한 문의도 늘고 있다. 롱아일랜드 시티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샌디 이후 차량 구입 문의 전화가 10-20% 늘었다. 케니 박 사장은 "저지시티와 라커웨이 카운티 등 침수 지역에서 특히 문의가 많다"며 "보험처리까지 1-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달 말부터는 실제 구입 고객이 대폭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틀랜틱과 북동부 지역이 전국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지역이라며, 샌디로 인한 자동차 판매 증가가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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