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내달초 출범 본격활동

2012-10-31 (수)
크게 작게
한국 교회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은 교회 세습을 근절하기 위한 연합단체가 생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교회 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 바른교회아카데미 등과 함께하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다음 달 2일(이하 한국시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일부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한 목회 세습이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 추락까지 가져온 상황에서 세습 반대 운동을 해온 단체들이 더 집중해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만들었다.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와 백종국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세택 두레교회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원로들을 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앞으로 교회세습인 식 여론조사와 교회세습 실태조사·단행본 출간, 교회세습반대 서명 운동, 교회정관 개정 운동, 세습방지법 입법 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