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집값 계속 오름세
2012-10-31 (수) 12:00:00
▶ 8월20대 대도시 주택 가격 전년비 2% 상승
미국의 대도시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기록하고 있다.
30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20개 도시 중 시애틀을 제외한 19곳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애틀은 전월보다 0.1% 떨어졌지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여전히 3.4% 높다. 뉴욕은 0.7% 상승한 166.32로, 워싱턴 DC(194)와 로스엔젤레스(173.02)에 이어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들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2% 오르면서 7월 기록했던 1.2%의 상승폭을 능가했다. 이로써 주택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뉴욕과 아틀랜타, 시카고는 전년대비 유일하게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은 전년대비 2.3% 하락했으며 아틀랜타는 6.1%, 시카고는 1.6%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동산 경기가 가장 침체한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의 집값도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했다. 이 지역 집값이 오른 것은 2007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계가 미국 집값이 꾸준한 회복세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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