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첼시마켓 더 커진다

2012-10-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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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확장 개발안 1차 승인

▶ 최종승인 거쳐 2015년부터 공사

맨하탄 첼시마켓 더 커진다

맨하탄 첼시마켓 전경 조감도

맨하탄 첼시마켓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첼시마켓의 확장 개발안이 25일 개발업체와 시의회 토지이용위원회의 오랜 협상 끝에 1차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개발업체 제임스타운 프로퍼티스는 첼시마켓이 위치한 29만스퀘어피트 부지에 커머셜 빌딩 2채를 건설하는 개발안을 제안했고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오다 이번에 첫 관문을 넘었다.

협상안에 따르면 기존 마켓의 외관은 유지해야 하고 1층의 75%는 식료품 관련 가게들에게 배정해야 한다. 개발사는 첼시마켓을 확장하는 대신, 시에 기금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이 운영하는 서민주택 150가구를 짓기 위해 47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하이라인팍에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시설을 짓기 위한 1,300만달러도 개발사 측에서 보조하기로 했다. 개발사는 추가로 첼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실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은 "뉴욕시의 상징적인 건물인 첼시마켓의 캐릭터 보존과 개발사의 요구, 지역 경제 발전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협상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지이용위원회의 투표로 통과된 첼시마켓 개발건은 뉴욕시개발위원회를 거쳐 30일 전체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첼시마켓은 2015년부터 18개월간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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