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져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운동할 때는 저체온증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체온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전신 떨림, 손발이 차가워지며, 근육 경직 등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너무 땀이 나면 벗을 수 있게 준비한다.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손, 발, 얼굴은 모자, 장갑, 양말을 든든하게 준비해 활용한다. 목에는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도 좋다.
야외 운동을 나가기 전에는 항상 날씨와 온도를 체크한다. 또 너무 꽉 끼는 옷은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천식이나 심장 질환, 혈압 등 질환이 있는 경우는 의사와 꼭 상담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져도 야외 운동을 나가기 전에는 꼭 선스크린을 바르도록 한다. UVA, UVB 모두 차단하며 SPF 지수는 적어도 30이상 되는 것을 바른다.
또한 운동 중에는 목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준다. 추운 날씨에는 탈수에 대한 자각증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 중에도 10분씩 틈틈이 운동하는 것도 좋다.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오후에 10분 하는 식이다. 틈틈이 운동하면 신진대사율을 높이며, 혈액 순환, 체중 조절에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