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리에 목 마른가? 비전 발견하라

2012-10-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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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연합집회‘Higher Calling 컨퍼런스’12월 개최

진리에 목 마른가? 비전 발견하라

한인 대학생·청년들의 연합 겨울수양회인‘Higher Calling 2012 컨퍼런스’가 오는 12월26(수)~29일(토)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 2,600여명이 참석했던 지난해 행사 모습.

KCCC USA 주최 맥피어슨·켄 햄·박형은 목사 강사
특강·전도훈련 등 다채… 한인교회 200곳 대거 참여

한인 대학생·청년들을 하나로 묶는 ‘Higher Calling 2012 컨퍼런스’가 오는 12월26(수)~29일(토) 샌디에고 ‘타운 & 컨트리 호텔 컨벤션센터’(500 Hotel Circle North, San Diego)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GAP선교회가 공동 주최했던 작년과는 달리 미주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대표 김동환 목사)가 주최하나, 교계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주강사는 샌디에고 The Rock Church 마일스 맥피어슨 담임목사, 창세기 권위자이자 변증학의 선구자인 켄 햄 목사,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담임목사, KCCC USA 대표 김동환 목사 등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과 저녁 집회, 50여가지의 선택식 특강, 전도훈련, 방별 순모임, 스포츠 데이 등으로 다채롭게 엮어지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션 부스들이 설치돼 선교적인 삶을 살기 원하는 참석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선교대회’ 형식으로 열린 작년 행사가 2,600여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면서 900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하기로 결단하고 770명이 실제로 선교를 떠나는 열매를 거둔 것과 마찬가지로 ‘겨울 수양회’ 성격인 올해 컨퍼런스에서도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부흥의 씨앗을 준비하는 이번 대회를 한인 교계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연합과 협력의 정신으로 최소한 200개 교회들을 준비단계에서부터 동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는 예수의 부탁을 가슴에 품고 함께 참여해 대회기간에 간절한 중보기도를 바칠 부모 세대를 모집하고 있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환 목사는 “올해 주제는 진리(The Truth)이다. 차세대는 유일한 진리인 성경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미래의 공동체를 세워가야 한다. 아무리 큰 성공을 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영향을 끼쳐도 진리 안에 있지 아니하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김 목사는 “우리 젊은이들이 네트웍을 만들어갈 장이 거의 없다. 그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인생과 신앙의 극적 변화를 경험할 기회가 별로 없다. 약 1,300개에 달하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이 차세대를 위해 모두 마음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2월9일까지 등록하면 190달러이며, 그 후에는 240달러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gohighercalling.org에서 볼 수 있다.

문의 (213)389-5222, gohighercalling@gmail.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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