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 바뀔 때마다 감기 걸려 콜록콜록 한다면
감기,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독감 시즌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강화로 감기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햇볕 쐬는 것만으로도
면역 촉진 세포 체내 생성
10월부터 독감 시즌
영양 섭취, 예방주사 권장
최근 발표된 스페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의 혈중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세포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빅터 마누엘 마티네즈-타보아다 박사는 “비타민 D 생성에 필요한 햇빛 노출이 적으면 비타민 D 혈중수치가 떨어진다. 햇빛 노출이 감소되는 추운 날씨에 감기 같은 상기도 호흡기 감염이 유행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감기와 독감 증세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독감은 걸린 후 48시간 안에 증상을 완화해야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된다. 목이 아프고, 열이 나며, 두통, 근육통, 전신 피로, 콧물, 코막힘, 기침 등 독감과 감기는 증상이 매우 비슷하다. 열이 나면 물론 감기 증상이기도 하지만 대개 독감인 경우가 많다. 또 독감은 증상이 감기보다는 오래 간다.
감기는 대개 목이 아픈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물론 독감도 목이 아프거나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기르고, 손을 자주 씻어주며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다.
독감 주사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기관지염과 폐렴 등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이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