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럽성시화 순회대회’

2012-10-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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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등 80여명 참석

▶ 런던한인교회서 개막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ㆍ전용태 장로)가 주최하고 유럽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용복 목사)가 주관하는 ‘2012 유럽성시화 순회대회’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런던한인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LA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등 미주와 한국에서 간 80여명과 많은 현지 한인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박 대표회장 등의 개회선언,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신기대 목사의 대표기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소 목사는 “종교개혁을 통한 부흥의 발원지이자 세계선교의 시발점이었던 유럽이 지금은 선교 대상국이 되었다”면서 “유럽이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본질로 돌아가 다시 기독교의 부흥을 체험하는 데 성시화운동이 큰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 및 한국 대표단은 2일 1886년 대동강변에서 성경책을 전달하고 순교한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웨일즈 하노버교회를 방문해 기념예배를 가졌다.

12박1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낮에는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집회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제네바에서 성시화운동을 했던 칼빈의 유적지 등을 찾아 순수하고 열정적인 믿음을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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