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북 진천의‘배티성지’ 세계적 순례지로 조성

2012-10-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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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가톨릭 박해·순교지인 배티성지(충북도 기념물 제150호)를 세계적 순례성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충북도와 천주교 유지재단에 따르면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일대 배티성지를 순례성지로 만들기 위해 2016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다양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첫 사업으로 추진한 최양업 신부 기념관(980평방미터)을 지난 4월 준공했다. 우리나라 두 번째 가톨릭 사제인 최 신부를 기리는 이 기념관은 성당 양식으로 지어져 순례객 문화행사장, 신자 피정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10일에는 순교 박물관이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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