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서비스 확대. 승인기간 3분의1로 줄어
뉴욕시에서 앞으로 각종 소규모 공사 허가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한인 건축업자들의 수고가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뉴욕시가 건물국 관할의 온라인 건축허가 신청센터인 ‘뉴욕시 디벨럽먼트 허브(NYC Development Hub)’를 소규모 공사까지 확대 시행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건물국 사무실을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일반주택이나 사무실 등의 개·보수 공사는 물론 플러밍이나 전기공사 등도 모두 온라인으로 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시 당국은 온라인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기존에 문서를 들고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던 방식보다 승인까지 소요 기간도 3분의1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시 디벨럽먼트 허브는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뉴욕시 공사 허가 신청 건수를 전담 처리하는 센터로 지난해 10월 개설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공사 승인을 관할하는 뉴욕시 건물국은 지난 1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으로 기존 대규모 공사건만 처리하던 서비스를 소규모 프로젝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로써 매년 소규모 공사 신청을 위해 사무실을 찾는 5만여명의 건축업자들이 전례 없이 신속한 건축허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건축 프로젝트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로 인해 시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뉴욕한인건설인협회장은 "온라인으로 공사 허가 신청이 가능해지면 작은 공사의 경우 직접 건물국 사무실을 찾아가 긴 줄을 기다려야하는 고충이 사라지고 보충 서류가 필요할 때 또다시 찾아가는 수고가 없어질 것"이라며 "허가 신청 절차가 빨라지면 특히 영세한 한인 건축업자들이 보다 많은 일거리를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선스를 갖춘 건축 설계사나 엔지니어, 디자이너, 건축업체나 개인 건축업자들은 ‘허브 셀프 서비스(Hub Self-Service)’라는 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공사 계획안을 제출한 뒤 승인도 온라인으로, 신청비도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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