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보조제, 남성에게도 필요한가?
골다공증에 취약한 여성은 일정 나이가 이상이 되면 칼슘과 비타민 D 보조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건강한 남성이라면 굳이 칼슘 보조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물론 남성에게도 칼슘은 뼈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조언한다.
유제품, 짙은 녹색 채소, 칼슘 강화 음식 등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참고로 2012년 영양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칼슘 섭취량은 19~70세 남성의 경우 1,000mg, 71세 이상은 1,200mg 섭취가 권고된다. 모든 연령층은 최고 2,500mg까지 섭취해도 괜찮다.
칼슘 섭취뿐 아니라 비타민 D도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섭취를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달걀 노른자, 연어나 참치 같은 기름기 많은 생선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물론 햇빛에서도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함께 들어 있는 보조제도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