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eg Circle

2012-09-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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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71>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필라테스란 독일의 조세프 필라테스(Josef Pilates)가 제1차 세계대전 때 침대의 용수철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재활시킨 데서 유래한다. 필라테스는 매트운동과 기구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기본 동작에서 이어지는 일련의 동작으로 연속된다. 특히 골반의 안정을 도모하여 위로는 중력을 아래로는 반동력을 골반에서 하지로 원활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균형을 유지시키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운동이다.

이번 주는 고관절 운동을 배워보자. 필라테스는 매일의 반복이 쌓여서 어느날 근육이 인지되어 자기 몸 안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고관절이란 골반과 대퇴골(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인데 쉽게 엉덩이와 다리를 이어주는 관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몸에서 어깨관절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큰 관절이다.


고관절은 공처럼 생긴 모양의 뼈인 대퇴 골두와 이를 감싸고 있는 소켓 모양의 비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시작자세
누워서 왼쪽 다리를 굽히고 오른쪽 발바닥에 테라밴드를 걸고 손으로 테라밴드를 잡고 오른 다리는 천장을 향하여 뻗어준다.

* 들이쉬고 내쉰다
먼저 몸통을 잘 정렬하고 머리부터 꼬리뼈까지 일렬이 되며 길어지면서 바닥에 잘 놓여져야 한다. 먼저 얼굴 쪽으로 원을 8번 그리고 반대로 다리 쪽으로 8번 원을 그리고 반대 발도 동일한 방법으로 한다.

반드시 호흡과 함께 해야만 깊은 복부 근육들이 작동한다. 주의할 점은 다리가 골반과 분리되어 움직여야 하므로 골반은 따라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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