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연말 특수 기대하기 어렵다”

2012-09-18 (화) 12:00:00
크게 작게

▶ 코트라, 경기부진 소비심리 위축…온라인 샤핑은 늘어

올해 연말 샤핑시즌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북미지역본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최대 샤핑시즌인 연말 특수를 이같이 예상했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샤핑시즌은 유통업체의 연간 매출 25-40%를 차지한다. <도표 참조>

시장조사 기관인 샤퍼트랙(Shoppertrack)은 경기 부진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올해 연말 매출이 전년대비 3%대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 3.7%보다 낮은 것으로 올해도 경제위기 이전과 같은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일부에서는 개솔린 가격 급등 등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전년 대비 부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유통업체들은 조기 할인행사를 통해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찾고 있다. 한 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 3곳 중 1곳은 10월부터 판촉 행사를 시작,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히트 상품을 미리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샤핑은 올 연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시장조사 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은 올 연말 인터넷 샤핑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54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샤핑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C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