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과협 제30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 농특산물 박람회.연예인 공연 등 다채
뉴욕한인청과협회가 15~16일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팍에서 개최한 ‘제30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및 16회 고국 농식품박람회’가 수 만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팝 스타들의 공연을 보러 몰려든 타인종 관람객들로 붐비면서 한류의 위상을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조진우 기자>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윤) 주최 ‘제30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15일과 16일 양일간 랜달스 아일랜드 팍에서 펼쳐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인기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동포 노래자랑, 청소년 가요제, 전통문화 한마당, 씨름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로 16회를 맞는 한국 농특산물 박람회에는 경상남도와 포항시 등 전국의 14개 업체가 참가, 수산물과 장류 등 50여 품목의 한국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와 충남공예협동조합, 한국전통 무형 문화재 진흥재단, 중앙대 병원, 편강 한의원 등 한국의 단체와 기업들이 다수 참여, 한국의 문화와 최신 의료 기술을 알리는 등 한국 홍보에 나섰다.
11월 열리는 본선거와 12월 한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띤 정치 캠페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뉴욕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국민선거등록 및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시민참여 센터도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쳤다.
15일에는 J.D 김 뉴욕주상원 16지구 공화당 후보가, 16일 거행된 공식행사에는 한창연 뉴욕한인회장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 9지구 민주당 후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이번 축제를 축하했다.
김영윤 청과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K-팝 문화를 일깨우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민족 뿌리의 장을 만들기 바란다"며 "협조해준 각 직능 단체와 공공 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야외장터에서는 한국 식당들의 먹거리 판매는 물론 보험사 가디언, H마트, 한양마트, 맥도널드, 버라이즌 등 한인 및 미국계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 한인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펼쳤다.
한편 올해 유료로 처음 운행된 셔틀버스와 관련, 운행이 원활하지 않아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의 불만을 샀다. 또한 15일 예정된 태권도 공연과 영화 상영이 취소되는 등 미숙한 진행으로 아쉬움을 샀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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