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포인트 장기리스 계약 협상 불발
2012-09-06 (목) 12:00:00
▶ EDC, 11일 이사회서 계약 연장여부 결정
브롱스에 위치한 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이 뉴저지주로 이전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EDC)는 독점 리스협상 시한인 지난 8월31일까지 장기 리스 계약을 성사시키기 못했다. 뉴저지주는 이 틈을 노려 30억달러 규모의 대형 청과도매시장 유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뉴욕시와 주정부는 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의 재개발 비용으로 최근 2,500만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하는 등 시장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DC 이사회 대변인은 “시장의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시장을 브롱스에 그대로 유치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찰스 슬레피안 특별 위원은 오는 11일 이사회 면담을 갖고 리스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뉴저지와 접촉하는 등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산하는 헌츠포인트시장 재개발 비용은 3억2,000만달러로 현재까지 1억7,250만달러가 확보됐다. 나머지 개발 비용은 상인들의 몫으로 돌아가는데 일부에서는 뉴욕에 남기 위해 기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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