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길거리 노점상 자리다툼 치열

2012-09-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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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더간 총격 오가기도…시정부 규제 시급

뉴욕시 길거리 노점상들의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현재 뉴욕시 정부의 허가를 받은 노점상은 총 2,698개로 추가로 허가증 발급을 기다리는 대기 명단도 갈수록 길어지고 있고 상인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차지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노점상끼리 소리를 지르며 싸우거나 폭력도 자주 오갈 정도. 지난달 23일 양키스타디움 인근에서도 자리 선정을 놓고 마찰을 빚던 노점상들의 싸움으로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점상인들은 뉴욕시가 허가증 발급 이외 벤더의 자리 배치나 위치 선정에 대해서는 제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인들 사이의 마찰이 줄곧 발생하고 있다며 운영 허가증이 없는 상인들마저 영업 방해와 자리 뺏기에 가담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근 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길거리 노점상들의 자리다툼 때문에 상점 운영에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벤더 허가증 소지에 대한 단속 및 자리 점유 규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함께 높이고 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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