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수님의 기도교육’

2012-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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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신간

▶ 월간‘기도’ 발행 김정복 목사

‘WMC 국제기도학교’를 운영하고 월간 ‘기도’의 발행하면서 일생을 애오라지 기도교육에 헌신해 온 김정복 목사가 ‘예수님의 기도교육’(사진·보이스사 간)을 펴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산 위에서 가르친 보배로운 가르침’이라는 뜻을 지닌 마태복음 5~7장의 ‘산상보훈’에 담긴 주옥같은 성경구절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도의 원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김 목사는 서문에서 “우리는 기도의 스승이자 기도의 모본이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시종교에서 고등종교에 이르는 다른 모든 종교에도 기도가 있지만 현세의 복을 구하는 인간중심적인 것이므로, 크리스천의 기도는 그것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강조점이다.


임동선 목사(전 월드미션대학교 총장)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성경 신구약 66권에 나타난 기도의 내용을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이영근 목사(안양 일심비전교회 담임)는 ‘말씀과 기도의 균형을 잡게 해 주는, 무릎으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사에서 썼다.

김 목사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MBA 과정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경 기도백과’ ‘성경적 기도와 큐티’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주제별 기도 연구’ ‘시로 드리는 기도’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그는 73세의 나이에도 불구, 지난 7월에도 시베리아 알타이공화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등 한 해에 10여개국을 방문하는 순회 선교사로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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