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리 센추리아 서쪽 개발 난항

2012-08-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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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소유주들 토지 수용권 반발 집단소송 제기

뉴저지 포트리 센추리아의 서쪽 부지 개발 프로젝트<본보 5월8일자 A4면 보도 등>가 법정소송에 휘말리며 난항에 부딪혔다.

개발 프로젝트의 부지에 포함돼 있는 183 메인스트릿 토지의 소유주들이 최근 뉴저지주 법원에 개발업체인 터커 디벨롭먼트사가 자신들의 토지를 강제 매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내용의 집단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부지에는 현재 우리아메리카 은행이 임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업자 측은 주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만약 해당 부지구입에 실패할 경우, 포트리시의 도움으로 ‘토지 수용권’을 행사해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지 소유주 측이 주법원에 이 같은 권리 행사를 막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특히 소유주들은 포트리시가 자신들의 땅을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토지수용권’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원이 새롭게 들어설 경우 건물주민들만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포트리 시와 터커 측은 이번 분쟁과 관련해 토지 소유주 측과 합의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쉽게 풀릴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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