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디 팩’ 포장과일 리콜

2012-08-14 (화) 12:00:00
크게 작게

▶ 포장용기서 리스테리아균 검출

▶ 뉴욕 등 전국서 판매

뉴욕을 비롯한 전국 패스트푸드점과 식료품점 등에 납품된 애플 슬라이스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뉴저지 스웨데스보로 기반의 ‘레디 팩 푸즈’사는 제품 생산 기기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델아웨어 등을 포함한 전미 36개 주로 납품된 애플 슬라이스 60만 여개에 대한 자체 수거에 나섰다.

리콜 대상은 ‘세이프웨이 팜즈(Safeway Farms)’ 라벨이 부착된 일인용 포장 상품 29만6,224개와 기타 제품 29만3,488개로 제품 소비기한은 7월8일부터 8월20일 사이며 이중 일인용 포장상품들은 맥도널드와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에, 기타 제품은 식료품점인 웨그맨스와 편의점인 와와 등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디 팩 푸즈’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감염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장비에서 균이 검출된 만큼 제품 60만 여개를 자진 수거하기로 했다”며 제품을 구입한 주민들은 소비기한을 확인한 후 웹사이트(www.readypac.com)나 전화(800-800-7822)로 문의를 당부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노약자는 고열을 동반한 근육통, 두통, 신체 균형 상실이나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는 유산이나 조산, 사산을 초래할 수도 있어 위험하다.

<최현화 인턴기자>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