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혀의 계절
2012-08-01 (수) 12:00:00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선 열기로 한증탕처럼 덥고 숨이 막힌다. 종이매체나 방송매체나 온통 시비 투성이이고 독선과 독설로 가득하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에 대한 일부 논객의 역사관은 한심하기까지 하다. 그 당시 한국은 북한에 비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나을 것이 없었고, 조국의 안위는 풍전등화 그 자체였다.
이때 국군 엘리트들이 뭉쳐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정치적으로 추진력을 강화시키면서 경제 근대화를 이룩하였다.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새롭게 쇄신하겠다고 하지만 부정부패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초대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측근과 인척의 비리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옛날에 있었던 것이 기술적으로 그 탈을 바꾼데 불과하다.
왜 사람들은 속고도 또 속으려고만 하는가. 건망증은 영원한 불치병이다. 한국민이 지혜를 깨우쳐서 선진국민이 되려면 각계각층의 성찰과 분발이 필요하다.
<박원철/미드웨이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