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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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복숭아 농사 대풍년

2012-07-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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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피킹시작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져

뉴저지 주의 올해 복숭아 수확이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라지면서 복숭아 농사 대풍년이 예고됐다.

주로 7월 말부터 9월까지 진행되던 복숭아 수확은 올해는 화씨 60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가 꾸준히 유지된 덕분에 한 달 이상 빨라진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부터 이미 복숭아 수확을 시작한 뉴저지 힐스데일의 한 농장은 “이곳에서 31년 동안 농사를 지었지만 복숭아 수확이 이렇게 빨랐던 적은 없었다”며 노동절까지는 모든 과일 수확이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한 해 동안 복숭아 판매 매출 3,700만 달러를 기록한 뉴저지는 복숭아를 생산하는 전국의 주 가운데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복숭아의 5%가 뉴저지에서 출하한 것이다.

뉴저지 주내 복숭아 농장은 총 100여 곳에 이르며 대부분의 농장은 남부 뉴저지 지역에 밀집돼있다. 올해는 뉴저지에서만 총 6,000~7,000만 파운드의 복숭아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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