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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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북한 지원^ 한인 교회의 역할 논의

2012-06-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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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을 앞당기는 교회’

▶ 기윤실, 25일 기획포럼

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허성규·홍진관)은 ‘통일을 앞당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기획포럼을 마련한다.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빵 나누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기윤실이 오는 25일(월) 오후 7시~9시30분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대학교(CIU·3130 Wilshire Bl., LA)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바람직한 대북지원과 한인교회는 어떤 역할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해야 하는가를 논의하는 장이다.

이음교회, 패사디나장로교회, 평화의교회 등이 후원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윤환철(사진)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문규 CIU 학장, 성현경 패사디나장로교회 담임목사, 최순교 탈북인 사역자 등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성공회대 NGO대학원, 연세대 통일학협동과정(박사과정 수료)에서 공부한 윤 사무국장은 기독교 싱크탱크인 ‘한반도평화연구원’에서 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면서 자신도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멤버로 ‘복음과 상황’ 기자를 지냈으며, 남북나눔운동을 중심으로 대북지원 실무에 참여했다.

기윤실 측은 “남북관계 전문가인 윤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랜 기간 일선에서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213)387-1207, cem_la@yahoo.com으로 하면 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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