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역·직장 변혁의 길 찾으세요?”

2012-05-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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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제자들 주최 ‘트랜스포메이션 LA’ 세미나 내달 9일 목회자·평신도 리더에게 돌파구 제시

“사역·직장 변혁의 길 찾으세요?”

제자들이 오는 6월9일 타운에서 개최하는‘트랜스포메이션 LA’. 세미나의 강사들 중 한 사람이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박사.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삶의 전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면서 사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같은 전인적인 신앙생활의 구현이 어려운 가운데 일주일에 하루만 하나님과 연결되어 사는 ‘선데이 크리스천’에서 벗어나 한 주 내내 크리스천으로서 사는 방법을 안내하는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쉐퍼드대학교 신학대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원로학장으로부터 배우고 있는 제자들이 오는 6월9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타운 내 가든 스윗 호텔(681 S. Western Ave., LA)에서 개최하는 ‘트랜스포메이션 LA’.

이 세미나는 ‘사역과 직장과 도시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테마 아래, 도무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불경기 속에서 힘들어 하면서 길을 모색하는 크리스천과 교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기대다.


주강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제자입니까’ 등의 저자로 참된 제자도와 관련, 교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오르티즈 박사를 비롯, 사업가로 출발해 목회자를 거쳐 다시 사업가로 돌아온 뒤 ‘변혁’ ‘사업을 위한 기름 부으심’ 등의 책을 쓰고 도시 선교사, 대기업 자문 등으로 활약하는 에드 실보소 박사, 빌리 그레이엄의 대를 잇는 대형 전도집회 전문 복음전도자 루이스 빨라오 목사(루이스 빨라오 선교재단 대표) 등이다.

또 브리태니카 전세계 판매왕을 거쳐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비즈니스맨들을 섬기는 ‘7전8기의 사나이’ 신섭 장로, 인도네시아의 공룡기업 ‘리포 그룹’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인 로이 터타지, 실천신학자로서 인성, 문화, 신학을 통합하는 사역 모델을 연구 중인 샬롬 김 박사(쉐퍼드대학교 신학대 학장) 등이 함께한다.
김 박사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이 세미나는 개인적으로 가끔 전도하고 교회 안에서 대강 제자훈련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던 크리스천들을 사업장과 직장에서도 100% 예수의 제자로서 살며 하늘 권세로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기업가들의 경우 과연 냉엄한 현실 속에서 크리스천 방식으로 사업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회의적인 이들이 많다”며 “하지만 에드 실보소 박사가 계발한 전략으로 하나님 나라의 잃어버린 부분을 찾는 그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입증됐다”고 전했다. 또 “개인, 가정, 교회, 직장, 도시를 통째로 변혁하면서 하나님의 강력한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전에 상상만 했던 것들이 실현되고 있음을 들으면 놀라게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와 사업의 불황을 축복으로 바꾸는 방법을 가르쳐 나약한 생활인으로 살던 크리스천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사가 맡은 소송의 대부분을 합의로 마무리하고 동료들을 전도한 케이스, 대출전문 은행이 고객들을 위해 기도와 상담을 해 주며 실적이 성장한 케이스, 범죄율이 최고이던 뉴저지의 도시가 획기적인 변화를 경험한 케이스 등 수많은 성공사례들이 소개될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관련자료들이 무료 제공된다.

참가비는 20일까지 등록하면 100달러, 그 후에는 120달러(10명 단체는 900달러).
문의 (213)481-1313 ext 117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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