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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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모기 극심 예상 일부지역 지난해 2배

2012-05-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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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의 영향으로 올해는 모기의 활동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모기들이 이미 3월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예년보다 개체수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는 모기 출현이 더욱 빈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저지 미들섹스 카운티의 경우 지난 3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많은 30건의 모기 신고가 들어와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지난 한주동안 내린 비의 영향으로 모기가 알을 낳을 곳이 많아져 이번 주부터 더 많은 모기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모기의 알은 고인 물에서 약 7일간 머무르면 모기가 탄생한다”며 “가장 효과적
인 모기 예방법은 빗물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미리 점검해 물을 빼내고 청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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