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생아 10명 중 1명 조산아
2012-05-03 (목)
전 세계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10명 중 1명이 조산아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처음으로 국가별 조산아 출산율을 조사해 2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매년 전 세계에서 태어나느 신생아 10명 중 1명꼴인 1,500만여 명이 37주 이전에 출생한 조산아였다. 이중 100만 여명은 출산 직후 사망하고 나머지는 신체나 정신장애로 성장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조산아 출생 비율은 동남부 아프리카의 말라위가 100명 중 18.1명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은 100명 중 12명, 한국은 9.2명이다.보고서는 산모의 나이와 약물 복용 유무 등 출산 전 관리와 출산 후 신생아 치료비나 캥거루케어 등의 관리가 함께 수반돼야 조산아 출산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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