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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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볼거리 자연.예술 벗삼아 즐기는 문화체험

2012-04-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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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아티스트 존 챔버레인 회고전
고철들이 구깃구깃하고 알록달록한 조형물로 재탄생했다. 쓰레기 예술, ‘정크아트’의 거장 존 챔버레인의 회고전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타계한 챔버레인은 폐차의 잔해로 3D 추상주의 조각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이다.
▲ 내달 13일까지 계속되는 그의 작품전은 초창기 시절, 단색으로 용접된 쇠막대 조각들부터 최근작인 큰 스케일의 포일 창작물까지 100여개에 달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장소: 1071 5th Avenue (at 89th Street) New York, 212-423-3589

■브루클린 식물원 벚꽃축제
브루클린식물원이 제31회 ‘사쿠라 마수리’ 벚꽃축제를 28~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대하게 연다. 양일간 만개한 벚꽃아래 일본 전통문화 축제, 무술시험, 일본 팝 공연, 종이접기, 다도 등 모두 60여개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장소: 900 Washington Avenue, Brooklyn, NY, www.bbg.org

■브롱스 동물원 축제
브롱스 동물원에서는 28~29일 오전 11시부터 뮤지컬, 구연동화 등 동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보여주는 ‘동물 이야기 축제’(Animal Tales Extravaganza)가 열린다. www.bronxzoo.org


■만화축제
대규모 만화축제가 28~29일 오전 11시~오후 6시 렉싱턴 애모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만화미술관(MoCCA)이 개최하는 2012 만화축제 입장료는 온라인 예매시 18달러(행사장서 구입시 24달러). ▲장소: 69th Regiment Armory, 68 Lexington Avenue, New York, 212-254-3511, www.moccafest.org

■뉴욕 자연사 박물관 우주 탐험전
뉴욕 자연사 박물관은 올해 인간의 우주비행 50주년을 맞아 우주의 신비와 우주 탐험의 미래를 보여주는 ‘우주탐험의 미래’전(Beyond Planet Earth: The Future of Space Exploration)을 열고 있다.인간의 달 착륙과 화성, 태양계 등 우주 관련 자료들을 보여준다. ▲장소: Central Park West at 79th St., New York, 212-769-5100, www.amnh.org

■발레 히스패니코 공연
라틴 현대발레단인 발레 히스패니코가 29일까지 맨하탄의 유명 공연장 조이스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역동적인 현대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장소: 175 Eighth Avenue at 19th Street, www.Joyce.org, 212-242-0800

■메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세계적인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28일 오후 8시30분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일명 ‘춘희’로 알려진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는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가 여주인공 비올레타로, 테너 매튜 폴렌자니는 비올레타가 사랑하는 젊은 귀족 알프레도 제르몽으로 노래한다. ▲장소: 30 Lincolon Center Plaza, New York, www.metop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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