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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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관광

2012-04-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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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강바람. 환상의 스카이라인

허드슨 강에 높이 솟은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뉴욕 하면 떠오를 만큼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날씨가 풀리면 뉴욕과 뉴저지를 가르는 허드슨 리버를 도는 유람선들이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더욱 분주해진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하는 유람선편을 소개한다. 공사 관계로 왕관 전망대를 비롯 자유의 여신상 내부 입장은 올 가을이 지나야 가능하다.

■리버티 하버 크루즈: 오디오 설명이 곁들여진 1시간짜리 관광 유람선이다. 맨하탄 남단 배터리 팍에서 출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아일랜드를 지나 브루클린 브리지와 가버너스 아일랜드, 911 기념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코스의 유람선이다. 출발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 오후 12시30분, 오후 2시. 요금은 일반 13달러, 노인 10달러, 어린이 5달러. ▲웹사이트: www.statuecruises.com

■뉴욕워터택시: 뉴욕의 상징인 옐로택시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워터택시 유람선은 강물 위를 달리는 수상택시라 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맨하탄 유명 스카이라인(고층건물)들을 선상에서 구경하는 자유의 여신상 익스프레스(Statue of Liberty Express) 유람선과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맨하탄 남단,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까지 빠른 속도로 유람하며 정박지에 잠시 내
려 주변을 구경한 뒤 다시 유람선 관광을 이어가는 합온/합오프(Hop-On/Hop-Off) 워터 택시, ‘자유의 여신상 야경 유람선’(Statue by night)이 있다. 합온/합오프 크루즈 티켓을 구입할 경우 911 기념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 피어 16에서 출발한다. 자유의 여신상 익스프레스 유람선 요금은 일반 28달러, 노인 24달러, 3~12세 17달러. ▲웹사이트:
www.nywatertaxi.com


■뉴욕워터웨이(NY WATERWAY): 뉴욕과 뉴저지의 명소들을 유람하는 페리 ‘뉴욕워터웨이’는 맨하탄 미드타운 웨스트 38 스트릿 허드슨 리버팍(12 애비뉴와 만나는 곳)에서 출발, 맨하탄 다운타운, 브루클린 브리지, 가버너스 아일랜드, 엘리스 아일랜드, 자유의 여신상, 뉴저지 호버캔, 뉴포트 스카이라인 등을 모두 구경할 수 뉴욕 최고의 유람선 코스를 자랑한다. ▲웹사이트: www.nywaterway.com

■서클라인 리버티 유람선(Circle Line Liberty Cruise): 허드슨강과 이스트 강이 에워싼 섬으로 이뤄진 맨하탄을 일주하는 대중적인 유람선인 서클라인은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 맨하탄 일대 스카이라인을 75분간 배에서 구경하는 리버티 크루즈를 운행하고 있다. 일반 27달러, 65세 이상 노인 24달러, 3~12세 19달러. 웨스트 42 스트릿과 12 애비뉴가 만나는 피어 83에서 출발한
다. ▲웹사이트: www.circleline42.com. 212-563-3200

■서클라인 다운타운 제파이어(ZEPHYR) 리버티 유람선: 호화 요트같이 생긴 유람선인 제파이어 리버티 유람선은 1시간 동안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브루클린 브리지 등 뉴욕의 랜드마크들을 선상에서 구경하는 코스이다. 맨하탄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 피어 16에서 승선한다.
▲웹사이트: www.circlelinedowntown.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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