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윌리엄 보이드가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소설 속편 작가로 12일 선정됐다.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1964년에 사망한 플레밍의 007 시리즈 스파이 소설 속편을 쓸 작가로 보이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보이드는 플레밍이 창조한 제임스 본드의 성격에 충실한 제임스 본드를 되살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드가 쓸 속편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플레밍의 007 시리즈 첫 작품인 ‘카지노 로열’ 출간 60년을 맞는 2013년 가을에 출판될 예정이다.
보이드는 이 작품에서 본래 창조된 ‘전형적인 본드’를 그리고 시대 배경도 1960년대로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언 플레밍 재단이 제임스 본드 시리즈 속편 집필을 제의해 왔을 때 즉각 수락했다"고 밝히고 "나로서는 매우 흥분되고 자극을 받는 일이며 평생에 한번 있을만한 도전적 작업"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보이드에 앞서 세바스천 폴크스와 제프리 디버도 이언 플레밍의 속편 작가로 선정돼 성공적인 작품을 내놓은 적이 있다.
(런던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