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10일 밤 10시10분 특집 다큐멘터리 ‘동해를 구출하라’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3일 국제수로기구(IHO) 제19차 총회를 앞두고 ‘일본해’의 허구성을 밝혀내는 한편, 빼앗긴 이름 ‘동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동해가 ‘일본해’로 둔갑하게 된 사연은 19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 나라를 뺏겨 제1차 IHO 총회에 대표를 보내지 못하다 보니 일본해로 그대로 정해져 버린 것.
세계 바다의 공식 명칭이 적힌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개정할 이번 모나코 IHO 총회는 더없이 중요한 기회다.
제작진은 동해 단독표기를 고집하는 세계 3대 지구본 제작사인 이탈리아의 ‘조폴리 지오그라피카’와 프랑스 유엔지명위원회 대표를 만나 일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음을 밝혀낸다.
또 동해를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대학생과 재외 교포들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와 도널드 맨줄로 미 연방하원 아태환경소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동해·일본해 병기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고 2만 5천여 명의 대규모 서명을 통해 백악관과 면담까지 일궈낸 사례 등을 소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