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년들이여, 소명을 따라 살라”

2012-04-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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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M, 21~22일 인랜드교회에서 연합집회

“청년들이여, 소명을 따라 살라”

HYM 관계자들이 오는 21~22일 열리는 정기집회를 소개하고 있다.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보담당 유영주씨, 더글라스 김 회장, 행정담당 전정하 목사, 방송담당 이슬씨, 특송을 맡은 최윤영씨.

남가주청년연합회(HYM·회장 더글라스 김)은 오는 21(토)~22일 오후 7시 인랜드교회(1101 Glen Ave., Pomona·909-622-2324)에서 ‘사명’(Mission Possible)을 주제로 ‘제26회 연합집회’를 개최한다.
HYM 관계자들은 지난 5일 타운 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번 집회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했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구체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려고 한다”며 “이 행사는 각기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불태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의 주제 성경구절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강사는 1.5세 목회자로 나성영락교회 EM담당, 달라스 빛내리교회 담임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동양선교교회에 부임해 분열됐던 공동체를 눈물의 기도로 회복시키고 영어예배를 만들어 직접 설교를 하고 있는 박형은 담임목사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최근 성인교구 사역으로 옮기기까지 4년 동안 청년부 담당목사를 지내는 등 12년의 세월 동안 젊은이들을 섬겨온 윤대혁 목사. 이들은 젊은 세대를 향해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지닌 목회자여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불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송은 5명의 한인 선교사 자녀들로 구성돼 음반을 내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천 밴드 ‘리빙 컨버스’와 2011년 CBS 창작복음성가제 본선에서 금상을 받은 최윤영씨가, 헌금송은 허지애씨와 에스더 최씨가 각각 맡는다.
더글라스 김 회장, 행정담당 전정하 목사(행복한교회 담임) 등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음을 들고 영적으로 길 잃은 영혼들을 향해 갈 때”라며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393-5135, (323)459-9832


<글·사진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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