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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주민 건강 지킨다”

2012-03-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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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협회 아시안지부, 내달 14일 35개 의료단체 참여 무료 건강검진

▶ 한국일보 특별후원

“아시안 주민 건강 지킨다”

ACS 아시안지부와 퀸즈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온가족 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내달 14일(오전 11시~오후 3시) 퀸즈 크로싱몰 2층 무단 연회장(MuDan Hall)에서 개최된다. 미국 암협회(ACS) 아시안 지부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온가족 건강검진의 날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뉴욕퀸즈병원, 플러싱병원, 중국간호사협회, 뉴욕방문간호사서비스 등 35개의 의료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해 건강 검진 및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분야는 ▶유방암·구강암 ▶B형간염 ▶치아검사 ▶당뇨검사 ▶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골밀도 검사 ▶혈압측정 ▶전립선 질환 검진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 검진 등이다.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뉴욕시 거주 여성으로 무보험자에 한하며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대장암 검사 역시 뉴욕시 거주 50세 이상의 무보험자로 최근 1년간 대장 검사 기록이 없어야 한다. 이날 행사에는 검진 서비스 외에도 이민서비스, 자녀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민더 챙 ACS 아시안지부장은 "‘온가족 건강검진’ 행사는 매해 평균 1,000명 가량의 아시안이 참여하는 대규모 건강검진 이벤트“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718-886-8890(교환 28번 또는 12번)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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