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생과 섬김, 장로들 사명 일깨울 것”

2012-03-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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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목사 위로회·장로학교 등 장로협의회 올 사업계획 밝혀

“희생과 섬김, 장로들 사명 일깨울 것”

남가주장로협의회 홍순헌(오른쪽) 회장과 유의상 수석부회장이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남가주장로협의회(회장 홍순헌)는 지난 26일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순헌 회장과 유의상 수석부회장은 “많은 사업을 백화점식으로 벌이기보다 몇 가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각 교회에서 뽑힌 장로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정확하게 인식, 교회에서는 물론 가정과 사회에서도 좋은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회장 등에 따르면 장로협은 오는 4월 한국교회 장로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1980년 창립된 한국장로회 총연합회의 총회를 참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7~8월 ‘원로 목사 및 장로 위로회’를 개최하는 한편 10월에는 한국의 유명 목사를 초청, 3박4일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자신들의 사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각하는 ‘장로학교’를 열 계획이다.

또 12월에 회원 권익옹호 차원에서 ‘장로 자녀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일일 멕시코 의료선교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장로협 임원들이 시간적, 재정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 술 밥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올해에 착실히 닦겠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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