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나 가운데 평화 있어”

2012-03-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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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추대식

대한불교 조계종 제13대 종정인 진제 스님(사진)의 추대식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종정은 조계종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로 진제 스님은 지난해 12월 원로회의에서 제13대 종정으로 추대됐다.
이날 추대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종단 관계자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세계적 종교 간 대화 지도자 랍비 잭 벰포라드 등 각계 내외빈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새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에서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라며 ‘참나’의 화두를 던졌다.
종정은 “참나 가운데 밝은 지혜가 있으며, 참나 가운데 큰 복덕이 갖추어져 있으며, 참나 가운데 큰 자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참나 가운데 대안락과 평화가 갖추어져 있다”고 ‘참나’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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