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사먹게 되는 음식에서 무지막지한 칼로리와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면 억울한 기분이 든다. 뉴트리션 액션에서 밝히는 절대 피해야할 최악의 음식 10가지를 알아보자.

1. 마리 칼렌더스 치킨 팟 파이(Marie Callender’s Chicken
Pot Pie, 16.5oz)
포장에는 단지 520칼로리, 포화지방 11g, 염분 800mg이라고 표기되어있는데(이 역시 결코 건강하지 않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1/2양의 파이에만 해당된다. 맛있는 팟파이를 반만 먹고 남기는 이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간편히 데워서 팟파이 하나 먹어치우면 1,040칼로리, 포화지방 22g, 염분 800mg을 섭취하게 된다.

2. 올리브 가든의 투어 오브 이태리(Olive Garden’s Tour of Italy)
홈메이드 라자냐, 치킨 파미지아나와 크림 페치투니 알프레도가 모두 한 접시에 담겨 1,450칼로리를 자랑한다. 포화지방 33g, 3,830mg의 염분을 섭취하게 된다. 한개당 150칼로리에 400mg의 염분을 가진 브레드 스틱까지 집어먹고, 가든 프레시 샐러드를 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350칼로리와 1,930mg의 염분까지 덤이다. 합계 2,000칼로리와 함께 6,160mg의 염분을 고스란히 몸속에 집어넣게 된다.

3. 캔에 든 수프 종류
캔 수프로 유명한 캠벨사의 제품은 일반적으로 760mg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염분 함량을 줄였다고 표기되어있는 제품들조차 400mg 대로 그리 안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로우 소디움 제품 중 100-300mg 정도의 소디움 함유 수치를 가진 브랜드는 에이미스(Amy’s), 이매진(Imagine Foods), 퍼시픽 내추럴 푸드(Pacific Natural Foods)등이 있다.

4. 치폴레 치킨 부리토(Chipotle Chicken Burrito)
토르띠야, 라이스, 핀토 빈, 치즈, 치킨, 사워크림, 살사를 모두 넣었을 때 970칼로리, 18g의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6인치 서브웨이 BLT 클래식 서브 3개를 먹었을 때와 같은 양이다. 치즈와 사워크림을 줄이면 포화지방 6g을 줄일 수 있기는 하다.

5. 치즈케익 팩토리의 초컬릿 타워 트러플 케이크(Cheesecake Factory’s Chocolate Tower Truffle Cake)
3/4파운드에 해당하는 무게의 초컬릿, 설탕, 크림치즈, 밀가루, 버터를 아름답고 맛있는 케이크로 변형시켜 놓았다. 1,760칼로리를 디저트로 그냥 먹어버리기에는 무시무시하다.

6. 필스버리 그랜드! 시나본 시나몬 롤 위드 아이싱(Pillsbury
Grands! Cinnabon Cinnamon Roll with Icing)
누구도 시나몬 롤을 건강식품으로 생각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유혹에 끌려 집어먹기 쉬운 음식이다. 하나에 310칼로리, 포화지방 2g에 트랜스팻 2 1/2g, 설탕 5작은 술이 함유되어있다.

7. 랜드 오 레이크 마가린(Land O’Lakes Margarine)
오메가 3이 풍부하다고 선전하는 마가린이 자칫 버터보다 몸에 좋은 종류로 여겨질 수 있지만 한 큰 술당 2 1/2g의 트랜스 팻과 2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다.

8. 스타벅스 벤티 화이트 초컬릿 모카(Starbucks Venti White Chocolate Mocha, 20온즈)
2% 팻의 우유와 윕크림에 커피가 들어갔을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달콤한 커피음료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를 먹는 것이 나을 정도다. 580칼로리에 15g의 포화지방이 있다. 그러나 무지방 우유로 만들 것을 주문하고 윕크림을 빼면 13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9. 아이스크림
1/2컵의 아이스크림에는 하루 권장량의 1/2에 달하는 포화지방과 1/3에 달하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있다.

10. 콜드 스톤 크리머리스 오 퍼지! 셰이크(Cold Stone Creamery’s Oh Fudge! Shake)
초컬릿 아이스크림과 우유에 지퍼 시럽을 넣어 만드는 셰이크로 24온즈에 1,250칼로리를 자랑한다. 16온즈 티본스테이크 2개에 버터를 듬뿍 바른 감자까지 함께 먹는 양의 포화지방이 담겨있다.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