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와 한인회장

2012-03-20 (화) 12:00:00
크게 작게
한인회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 많은 동포들은 의아해한다. 지금껏 LA의 많은 단체들은 서로간의 반목과 불신도 모자라 법정싸움으로 치닫는 행태를 보여왔다.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수치스럽다.

이번 31대 한인회장은 정말로 인격과 양심을 갖추고 진정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지도자이기를 바란다.
또한 여러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서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외면 받고 손가락질 당하던 자기네끼리의 단체장이 아닌 명실상부한 한인사회의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지금껏 신문지상과 라디오 TV 등에 오르내린 한인사회 인사들은 천편일률적으로 그 이름이 그 이름인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정말로 한인들에게서 존경받고 후세에 이름을 남길 참신한 한인회장이 등장하길 바란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양심있는 한인회장이 나와야 하겠다.


한인회 역시 더 이상은 몇몇 사람이 모여 탁상공론만하고 명함이나 찍어가지고 명예욕이나 과시하는 단체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 한인들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일꾼들이 참여해야 명분있는 한인회가 될 것이다.

31대 한인회장 선거가 동포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행사로 각인되는 새로운 선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데이빗 임 / L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