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문화유산 답사기’ 300만부 판매
2012-03-14 (수) 12:00:00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사진)가 출간 20여년 만에 3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출판사 창비는 1993년부터 순차적으로 출간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6권이 이달까지 모두 300만부 넘게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인문서 가운데 3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운 것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처음이라고 창비는 설명했다.
저자는 “서양은 알만큼 알면서 오히려 우리 것의 가치를 외면했던 것에 대한 반성”에서 집필을 시작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답사기’를 열심히 써서 이 시리즈를 완결시키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