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도로 동참하는 세계선교 이렇게”

2012-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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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미션 선교회 ‘기도학교’ 27일부터

▶ 선교사 강의 등 12주간 영적 전투법 체험

“기도로 동참하는 세계선교 이렇게”

GMCC 주강사 김대준(오른쪽부터) 목사, 대표 성형철 집사, 재정담당 현병훈 장로 등이 오는 27일 시작되는‘미션 능력기도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엄중한 대사명(The Great Commission)을 기도를 통해 이루어가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04년 창립돼 북방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그레이트 미션 선교회’(GMCC·대표 성형철 집사)는 오는 27일부터 6월19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10시 타운 내 LA비전교회(2500 Wilshire Bl., #1201)에서 ‘미션 능력기도학교’를 연다.

GMCC 대표 성형철 집사, 재정담당 현병훈 장로, 주강사 김대준 목사 등은 지난 9일 인터뷰에서 “미션 능력기도학교는 참석자들이 선교와 기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능력을 갖도록 성경적 근거와 다양한 사역 모델을 가르치고 실제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시켜주는 세미나”라고 소개했다.


“선교적 관점을 갖고 성경을 보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이들은 “시대를 꿰뚫어 보는 영적 분별력을 소유하면 사회에서 펼쳐지는 영적 전투를 파악하게 되고 기도행진 등을 통해 승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서 우리가 기도할 때 선교지, 가정, 교회, 지역사회 등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분명히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은 미션 능력기도의 원리·내용·훈련·성경적 모범, 선교의 역사, 성령의 기름 부음, 미전도 종족과 선교 완성, 땅의 치유와 변화, 하나님의 음성 듣기, 영적 전쟁, 영적 도해, 찬양·기도 행진, 파워전도, 말씀의 능력의 만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끝날 무렵에 1박2일의 수양회를 통해 12주간의 배운 내용을 심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삼는 기회를 갖는다.

김 목사와 서화평 순회선교사 등이 주강사를 맡고 김경환, 최민 선교사 등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복음을 전하다 현재 안식년으로 미국에 와 있는 12명 정도가 전임강사로 나선다.
2009년 6기에 이어 3년만에 재개되는 이 세미나는 과거 남가주사랑의교회, 베델한인교회, 동양선교교회, 충현선교교회, 골든게이트신학교 소수민족 지도자 개발과정 등에서 실시돼 여러 명의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등 열매를 맺은 바 있다.

수료생들은 그룹으로 국내외 도시에서 지역교회 및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 네트웍을 구축, 지역사회와 나라를 회복하는 사역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미국이 새로운 선교지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회자, 선교와 기도에 관심을 가진 사람, 교회와 단체의 리더, 장단기 선교를 준비 중인 평신도 등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등록비는 100달러(교재 및 간식 포함)이며, 목회자들과 부부 참석자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
문의 (213)386-9191, (714)213-2882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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