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주년을 맞은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세 번째부터 최경희(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이사, 양희곤 프로그램 메디컬 디렉터.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이사 최경희)이 한인사회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병원 컨퍼런스 룸에서 프로그램 출범 4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연 최경희 이사는 “유방암 바로 알리기(웍포 맘) 캠페인과 B형 간염 바로 알리기 캠페인, 당뇨병 예방 캠페인 등 기존의 캠페인들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정신건강 분야에 보다 집중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코리안 메리컬 프로그램은 4월14일 성인 대상, 5월5일 청소년과 아버지 대상 정신건강 컨퍼런스를 각각 열고 11월에는 성인만을 위한 컨퍼런스를 한 차례 더 연다. ‘웍포 맘’은 6월2일 버겐카운티 뉴 오버팩 팍에서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외 연주회와 함께 열리며 ‘2012 무료건강검진행사’는 10월20일 병원에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출범 4주년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실시 중인 나의 건강파트너 ‘헬스 유’ 멤버십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한다. ‘헬스 유’는 3개월 프로그램으로 체성분 분석과 전문 영양사상담, 운동처방, 임상검사,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지는 유료(120달러)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한인은 약 3만 명(방문 3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이중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캠페인)에 참가해 검진을 받은 한인은 6,500명이며 968명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유방암 바로 알리기(웍포맘): 메모그램 120명, 암 환자 5명 치료 중 ▲B형 간염 바로 알리기: 1,860명 검진, 400명 백신 접종, 43명 바이러스 치료 중 ▲정신건강: 1,020명 검진, 160명 치료 중 ▲당뇨 프로그램: 1,978명 검진, 245명 치료 중 등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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