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무에 담은 희망 메시지

2012-0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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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화가 안말환 초대전

나무에 담은 희망 메시지

이영의 작품. 안말환의 작품.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은 한국의 중견 서양화가 안말환 초대전을 3월2일부터 3월11일까지 개최한다.
‘나무처럼! 나무같이!’란 제목의 이 전시에서 작가는 불안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의 나무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짐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신선한 숲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깨끗한 당신의 호흡이 되고자 한다”는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안말환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31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그룹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경기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경기노동문화예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에 부스전으로 한국의 서양화가 이영의 전시도 열린다. 이영은 밝고 화사한 색상,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형태감, 생동감 있고 경쾌한 그림을 추구하는 작가로 인체의 실루엣과 환상적인 색채들이 어우러져 봄날처럼 가볍고 유쾌한 작품을 보여준다.


이영 작가는 충남대와 경기대 조형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에 출강 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3월2일 오후 5~7시.
갤러리 210 N. Western Ave. #201 LA, (323)962-0008, www.galleryweste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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