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수는 아름답다

2012-02-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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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보수라는 단어를 입 밖에 내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엊그제 보수 지향적이라는 단체모임에서도 “우리가 보수적일지라도 그 단어 사용은 좀 꺼려진다”는 말이 나와 분노와 허탈감을 느꼈다.

한국과 서구사회에서의 이념차이는 확연하다. 한국에는 특수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정이란 북쪽에 떡 버티고 있는 북한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진보, 진보하는데 이념, 사상 분류에 진보주의란 없다는 것이 학자들의 주장이다. 보수주의, 자유주의, 그리고 공산사회주의로 분류하고 있다.


보수란 사전적 의미로 우리가 흔히 쓰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의미한다. 옛것을 아끼고 연구하여 새 지식이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삶의 철학이다. 교양이 있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삶에 충실하는 보수, 아름답지 않은가?


방준재 / 내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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