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고난
2012-01-23 (월) 12:00:00
사람은 누구나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고난을 겪는다. 이 고난을 긍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절망의 나락 가운데 빠져 허덕이게 되고 때로는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고난을 긍정적인 태도를 바라보고 수용하는 사람에겐 고난이 오히려 성장과 도약의 계기가 된다. 고난이 그냥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창조성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될 때 이것을 ‘창조적 고난’이라고 한다.
창조적 고난의 공식이 성립되려면 첫째, 고난에 대한 긍정적 믿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고난에 대한 강한 인내의 정신이 요구된다. 셋째, 고난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강렬한 꿈과 비전을 품고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태도를 가지고 고난과 맞부딪칠 때 누구나 ‘창조적 고난’을 경험하는 비범한 인물이 된다.
대표적인 사람이 링컨이다. 링컨은 태어나서부터 청년기에 이르는 동안 내내 고난과 시련의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링컨은 고난으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고난에 직면할 때 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신앙의 힘으로 대처했다. 그는 언제나 고난을 ‘하나님의 가장된 축복’(a blessing of God in disguise)이라고 생각했다. 고난이 있었으므로 링컨은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도자는 ‘창조적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이 모두 그랬다. 만약 이들에게 꿈만 있고 그 꿈을 연단하고 강화시키는 고난과 시련이 없었다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일으키는 인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윌리엄 펜은 늘 말했다. “십자가 없이 왕관은 없다”(No Cross, No Crown)고.
김창만 /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