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호와 박수 속 눈부신 스타들의 광채

2012-0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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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이모저모

환호와 박수 속 눈부신 스타들의 광채

‘마릴린과의 한 주’로 주연 여우상(코미디·뮤지컬)을 받은 미셸 윌리엄스가 레드카펫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옆은 배우 친구 비지 필립스. / 남우주연상(코미디·큐지컬)을 탄 프랑스 배우 장 뒤자르댕이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레드카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옆에서 이를 재미있게 바라보며 인터뷰를 하는 남자는 남우조연상 후보(‘마릴린과의 한 주’)로 오른 영국 배우 케네스 브라나. / 조지 클루니가 미소 짓는 새 애인 스테이시 키블러가 바라보는 중에 레드카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옆의 두 남자는 각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케네스 브라나(왼쪽부터)와 브렌단 글리슨. / 할리웃의 햇 커플 브래드 핏과 앤젤리나 졸리가 레드카펫 기자회견에 응하고 있다. 핏은 이날 다리를 다쳐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 야외에 마련한 관람석을 메운 팬들이 스타들의 레드카펫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가장 열렬한 환호를 받은 스타는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핏·앤젤리나 졸리 커플. / 생애업적상인 세실 B.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지난 15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기라성 같은 영화와 TV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 전 레드카펫 현장에서 식장으로 입장하는 스타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야외석에 앉은 팬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입장하는 스타들이 내뿜는 광채가 카메라 플래시보다 더 번쩍거리는 가운데 스타들은 팬들에게 반갑게 답례를 한 뒤 미소를 지으면서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했다. 하늘에 뜬 별들이 모두 지상으로 내려온 듯한 저녁이었다.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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