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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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지원 축소 추진

2011-12-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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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성장 호르몬 주사.제왕절개 수술 등 제외 검토

뉴욕주가 메디케이드 지원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욕주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 주사 등 비의료적 시술 행위와 허리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 제왕절개 수술 등 메디케이드 지원 항목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뉴욕주의 이 같은 움직임은 메디케이드의 남용을 막아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실례로 지난 한해에만 2,593명의 아동이 성장호르몬 요법을 시술 받았고, 이로 인해 메디케이드 부담은 4,000만 달러에 달했다는 게 주정부 측의 설명이다.

주정부는 특히 시술을 받은 아동 중 30%는 치료 목적이 아닌 키 크기위해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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