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1월13일~2월5일 10개 교향곡 모두 연주

2011-12-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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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러 프로젝트

내년 1월13일~2월5일 10개 교향곡 모두 연주

어린 시절부터 말러에 깊이 매료됐다 는 구스타보 두다멜. 내년 초 LA와 베네수엘라에서 두 차례 말러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2012년 1월13일부터 2월5일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특별히 두다멜이 13년째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 심포니(Simon Bolivar Symphony)가 초청돼 LA필과 반씩 나누어 말러 교향곡을 연주한다.

LA필이 1, 4, 6, 9, 10번을 연주하고 시몬 볼리바는 2, 3, 5, 7번을 연주한 다음 ‘천인교향곡’으로 불리는 대곡 8번을 두 오케스트라가 LA 매스터코랄 및 여러 합창단과 함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연주함으로써 전곡 사이클을 마친다. 그리고 두다멜과 LA필은 베네수엘라로 건너가 그곳에서 시몬 볼리바 심포니와 함께 또 다시 말러 프로젝트 전곡을 연주한다.

연주회는 이미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을 정도로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짜 1,000명이 동원되는 8번 ‘천인교향곡’ 콘서트는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티켓 문의 (323)850-2000, laph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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