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여주인공 방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었지만, 내가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게 되다니…꿈이 이뤄진 거예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4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여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폴라 패튼(36)은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흥분된 어조로 모든 질문에 열성적으로 답했다.
’Mr.히치’(2005), ‘미러’(2008) 등에 출연한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는 "오디션을 봐서 합류하게 됐다"고 했다.
"처음에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나한테 기회가 안 올 거라고 생각해서 거절했었어요. 그런데 (제작진이) 계속 오라고 해서 오디션을 봤고 얼마 뒤 브래드 버드 감독과 제작자인 에이브람스가 전화해 내가 제인 카터 역을 맡게 됐다고 하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원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었기 때문에 이런 큰 역할을 맡게 된 건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고 정말 기뻤습니다."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데 대해서는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
"톰은 배우로서도 대단하고 재능이 있지만, 인간적으로도 아주 관대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특히 제작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자신의 연기뿐 아니라 제레미 레너나 사이먼 페그 등 다른 배우들의 연기에도 관심을 갖고 잘 이끌어줬어요. 톰의 과거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자신과 같이 일한 배우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또 자신뿐 아니라 영화 자체가 잘 되게 하고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사람이죠. 그와 함께 하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었고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자 그는 "신체적으로, 기술적으로 강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순간적인 감정 전달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격력한 액션 장면을 찍기 위해 그는 촬영 두 달 전부터 무술과 권투, 무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고 했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톰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의 팬들을 만나게 되다니 정말 흥분됩니다."
패튼은 이날 0시 전세기를 통해 톰 크루즈, 브래드 버드 감독과 함께 입국했으며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뒤 밤에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